질문답변

안녕하세요 올해 대학생이 된 유시은입니다.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외국에서 1년동안 트럼본을 배운 경험이 있습니다. 그땐 트럼본의 우렁찬 저음소리에 끌려 배우기 시작한 것 같고 지금도 중저음 소리가 멋진 첼로같은 악기를 좋아합니다. 이제와서 다시 악기를 배우고 싶은데 트롬본은 독주로 연주하는 일이 별로 없고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도 비중이 크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금관악기인 트럼펫은 독특한 소리로 눈에 잘 띠고 독주연주도 많이해 실용적인 악기라고 알고있습니다. 현재 트롬본과 트럼펫 둘중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조언이 필요해 글을 올립니다. 트롬펫도 트롬본만큼은 아니지만 중저음소리를 낼 수 있나요? 실용도가 높은 악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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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럼펫은 중저음은 안나온다고 봐야합니다.
트럼펫과 트롬본의 실용도를 따지기가 어려운것이
트럼펫은 솔로 연주를 하긴 하지만 가장 많은 형태의 연주는 윈드앙상블이에요.
트롬본이 오케스트라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윈드앙상블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윈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용에서도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조금더 설명드리자면
트럼펫은 Bb조 악기이기 때문에 절대음감에 가까이 예민한 분들은
악보의 소리와 실제 소리의 차이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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